기록/문득2017. 8. 21. 16:49
꿈에서 '저기.. 또 날 포기할거야? 날 버리지 않을거지?' 라고 물었다 그 사람은 '잠시만' 이라며 뒤로 두 걸음 물러서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다는 듯,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청혼 했다. 내 이상형이다.내가 불안해 할 때, 추궁을하고 짜증을 내고 어찌할 바를 몰라 답답해 하는게 아닌 확신을 주는 사람. 완벽해.
연애/MD2017. 8. 21. 16:48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고 할 수 없어. 내가 보고 싶은건 마지막의 당신이 아닌, 다정했던 언젠가의 당신이니까.
기록/문득2017. 8. 21. 16:47
노트북의 노아와 앨리 나나의 나나와 렌 같은 사랑이 하고 싶었어 그런 사랑을 받고 싶었어. 헤어지게 되어도, 몇년을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잊지 못해 다시 만나게 되는.. 원하는걸 줄 수 없어 싸우고 또 싸우고 미워도 간절한 사랑으로 이어져 있게 되는.... 나부터가 나나가 될 수 없는데 상대에게 바라다니 참 바보같지.
연애/MD2017. 8. 21. 16:46
날 보는 당신 눈빛이 언제 부터 변했을까 우리 이야기 보다 남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된건 언제 부터일까 나는 언제부터 사진을 찍지 않게 됐을까 귀마개 없이는 잠들 수 없게 된게 언제 부터일까 생각하다... '아, 우리 이미 끝났었구나'
기록/문득2017. 8. 21. 16:44
미안해
기록/문득2017. 8. 21. 16:37
내 스타일이 어떻든 내 머리가 짧든 길든 내가 살이 쪘든 빠졌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한결같이 매일 예쁘다 사랑한다 말해 줄 수 있는 사람과 까르띠에 러브링이나 크롬하츠의 포에버링을 나눠끼고 송도나 청라쯤 되는 곳의 크진 않지만 작고 깔끔한 집에서 함께하고 싶다... 근처에 공원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고 만화 나나의 707호처럼 거실 창 밑에 테이블을 두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오붓한 둘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가끔은 혹은 자주 서로의 지인들을 불러 모아 나나에서처럼 테이블의 테두리를 쳐 마작은 아니더라도 포커나 고스돕? 술과 함께 두런두런 시끌벅적한 그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내 사회적 위치도 지금 보다 높다면 금상첨화겠고 는 아 시발 꿈 그냥 진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