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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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2일

기록/문득2017. 8. 21. 16:47

노트북의 노아와 앨리 나나의 나나와 렌 같은 사랑이 하고 싶었어 그런 사랑을 받고 싶었어. 헤어지게 되어도, 몇년을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잊지 못해 다시 만나게 되는.. 원하는걸 줄 수 없어 싸우고 또 싸우고 미워도 간절한 사랑으로 이어져 있게 되는.... 나부터가 나나가 될 수 없는데 상대에게 바라다니 참 바보같지.

2016년 12월 24일 eat, pray, love 2010

기록/문득2017. 8. 21. 16:44

미안해

2015년 2월 10일

기록/문득2017. 8. 21. 16:37

내 스타일이 어떻든 내 머리가 짧든 길든 내가 살이 쪘든 빠졌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한결같이 매일 예쁘다 사랑한다 말해 줄 수 있는 사람과 까르띠에 러브링이나 크롬하츠의 포에버링을 나눠끼고 송도나 청라쯤 되는 곳의 크진 않지만 작고 깔끔한 집에서 함께하고 싶다... 근처에 공원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고 만화 나나의 707호처럼 거실 창 밑에 테이블을 두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오붓한 둘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가끔은 혹은 자주 서로의 지인들을 불러 모아 나나에서처럼 테이블의 테두리를 쳐 마작은 아니더라도 포커나 고스돕? 술과 함께 두런두런 시끌벅적한 그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내 사회적 위치도 지금 보다 높다면 금상첨화겠고 는 아 시발 꿈 그냥 진짜 꿈

2016년 12월 21일

기록/문득2017. 8. 21. 16:32

좋은 말로 아무리 포장해도 진실은, 서로의 본성을 감내할 만큼 사랑하지 않았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어려워진 것. 사랑을 지키고 싶은 의지가 사라진 것.

2016년 12월 21일

기록/문득2017. 8. 21. 16:29

이해를 요구하는 것과 이해하게끔 만드는 것

2016.09.14 여성스러움에 관하여

기록/문득2017. 8. 21. 16:21

내가 20대 초반 때, 흔히 말하는 '여자들이 마시는 술'인 맥주나 과일 소주(당시엔 시판되던 과일소주는 없었다. 호프에서 제작한 과일소주가 전부였던 때)를 두고 '이건 술이 아니다. 나는 일반 소주만 마신다. 이게 진짜 술이다.' 라고 객기를 부렸던 이유가 여자도 이럴 수 있다. 여자도 남자같을 수 있다. 여자라고 소주를 못 마시는 건 아니다. 라는 걸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덧붙여, 술로 남자한테 지는 것도 싫어해서 누가 더 잘마시나 보자. 했던 배틀도 여러번 있었다. 뭐 매번 진 것 같지만.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마셨던 술이 자랑이었고, 남자들이 흔히 한다는 창가에 술병 줄 세우기가 뿌듯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말인 '이미지가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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