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3일

연애/MD 2017. 8. 21. 16:50




견디지 못 할 정도로 당신이 사무치게 그립다가,
당신이 나란 사람에게 얼마나 지쳤는지
내가 얼마나 도움이 안되는 존재 였는지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었는지
전부 쏟아내듯 이야기 했던 마지막의 당신이 떠올라 정신이 번쩍들어.


다 사실이었지만, 당신 입으로 전해듣는 그 말들은 심장에 꽂혀 상처가 되었지.

내 존재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그 말들과 눈빛.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새삼 고맙네

재회는 꿈도 꾸지 못하게 칼 같이 마무리해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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